블룸하우스 첫 번째 액션 '업그레이드'가 오는 6일 개봉한다. 영화는 아내를 죽인 자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한 남자의 통제 불능 폭주를 그린다. 호러 명가로 자리잡은 블룸하우스의 첫 액션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객을 매료시킬 열광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열광 포인트 #1. 블룸하우스만의 상상력

'업그레이드'는 앞서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 '해피 데스데이' 등을 통해 재기 발랄한 콘셉트로 사랑받아온 블룸하우스의 첫 번째 액션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이러한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듯 '업그레이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기발한 상상력을 선보인다.

전신 마비였던 남자가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하고 모든 능력이 업그레이드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에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적 설정을 더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무기는 몸에 삽입해 맨손에서 총알이 발사되고 나노 크기의 살생 무기들은 기침처럼 튀어나와 공기를 통해 상대를 위험에 빠트린다. 눈에는 블랙박스를 설치해 손가락에 있는 칩을 눈에 꽂으면 담겨 있는 영상을 확인하는 등 무한한 상상력이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열광 포인트 #2. 통제 불능 액션 시퀀스

두 번째 열광 포인트는 바로 통제 불능의 폭주하는 액션 시퀀스다. '업그레이드'의 액션 시퀀스는 정통 액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빠른 움직임과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관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첨단 두뇌 '스템'에게 몸 사용을 승인한 후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된 '그레이'는 빛의 속도로 달릴 수 있고, 몸에 무기를 삽입한 인간 병기들을 단숨에 제압한다. 관객은 절제된 움직임의 액션으로 짜릿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열광 포인트 #3. 리 워넬만의 액션 연출

세 번째 열광 포인트는 리 워넬 감독의 연출력이다. 기획, 각본, 연출, 연기 등 모든 방면에서 특출난 재능을 가진 리 워넬 감독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업그레이드'에서 그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그는 '컴퓨터의 조종을 받는 전신 마비 환자'라는 심플한 스토리라인에 상상력과 현대적인 메시지를 붙여 블룸하우스 첫 번째 액션 '업그레이드'의 각본을 완성 시켰다.

여기에 SF 설정과 리얼함에 중점을 둔 액션을 더했고 배우 로건 마샬 그린의 액션과 표정 연기도 완벽하게 이끌어 냈다. 500만 달러라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할리우드 여타 영화에 견줄 만한 액션 영화가 이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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