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회사 생활로 최대 10kg의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77명에게 ‘직장생활과 체중변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몸무게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5%가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들의 40.9%는 ‘몸무게가 5~10kg 증가했다’고 답했다. ‘3~5kg 증가’(29.1%)가 뒤를 이었으며, 15kg 이상 증가했다’는 답변도 8.9%나 됐다. 몸무게가 증가한 이유로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해서’(28.7%)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기 때문에’(19.8%), ‘간식·야식 등 식사 외에도 음식 섭취가 많아서’(18.1%),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16.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직장생활 시작 후 몸무게가 줄었다’(18%)고 밝힌 이들 가운데 절반은 ‘3~5kg 감소했다’(50%)고 답했다. 몸무게가 감소한 이유로 응답자의 35.7%가 ‘많이 움직이는 일을 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22.4%),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15.4%) 등도 있었다.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직장인 대다수가 ‘필요하다’(92.6%)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7.4%에 불과했다. 체중관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31.2%는 ‘단식·소식·도시락 등으로 식사량을 조절했다’고 답했다.

이어 ‘헬스·수영 등 운동’(25.4%), ‘도보·자전거 출퇴근’(15%), ‘규칙적인 식생활’(12.2%), ‘회식·술자리 자제’(8.9%), ‘노력한 적 없음’(7.2%) 순이었다. 기타로는 ‘다이어트 클리닉을 다녔다’는 의견이 있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