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에게 냉동밥은 생활필수품 가운데 하나다.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 때문에 한끼 식사로 먹기 시작했지만 이제 다양한 종류와 전문점 수준의 맛품질을 장착한 제품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 시장 역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냉동밥 시장은 올해 상반기 약 4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동기대비 3배 정도 커진 규모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이 뜨거운 철판에 빠르게 볶아 불향이 살아있는 ‘비비고 밥’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비비고 강된장보리비빔밥’, ‘비비고 닭갈비볶음밥’, ‘비비고 소고기볶음밥’, ‘비비고 햄야채볶음밥’이다. ‘비비고 강된장보리비빔밥’과 ‘비비고 닭갈비볶음밥’은 외식 맛집에서 자주 먹던 메뉴를 구현했으며, ‘비비고 소고기볶음밥’과 ‘햄야채볶음밥’은 다른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비비고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강원도식 감자보리밥과 비벼 먹을 수 있는 차돌강된장이 함께 들어있어 구수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감자보리밥에는 강원도산 감자와 애호박, 부추, 표고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도 살렸다. ‘비비고 닭갈비볶음밥’은 춘천식 닭갈비와 고슬고슬한 밥을 180℃ 이상 뜨거운 철판에서 볶아냈다.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별도로 들어있어 철판 닭갈비 맛집에서 즐기던 매콤달콤한 닭갈비와 치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비비고 소고기볶음밥’과 ‘비비고 햄야채볶음밥’은 계란과 김가루 등 기호에 맞게 재료를 넣어 오므라이스나 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온에서 빠르게 볶아내어 고슬고슬한 밥알 식감과 그윽한 불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차별화된 맛품질의 ‘비비고 밥’을 앞세워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3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지켰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신제품 4종과 ‘불고기비빔밥’, ‘새우볶음밥’, ‘깍두기볶음밥’, ‘낙지비빔밥’, ‘닭가슴살볶음밥’, ‘곤드레나물밥’, ‘취나물밥’, ‘시래기나물밥’ 등 총 12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