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예로부터 정성이라고 했다. 하지만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서 식사 한끼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 건 다소 번거롭고 수고스럽게 느껴진다. 이런 추세에 맞춰 주방용품 역시 빠르고 쉬운 요리를 돕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관찰 예능이 대세로 자리잡으며 연예인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화제가 되거나,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핫하게 떠오른 주방용품을 모아봤다.

 

♦ 통돌이오븐
 

(사진=Henz 유튜브)

Henz의 ‘통돌이 오븐’은 최근 미디어를 통해 여러차례 노출되며 이색 주방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버튼만 누르면 냄비가 저절로 회전하며 고기를 구워준다. 평소 기름이 튈까봐 집에서 차마 용기내지 못했던 삼겹살도 도전할 수 있다. 뚜껑이 있어 냄새가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휴대용 가스 버너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나들이에도 좋다.

 

♦ 에어프라이어

 

(사진=필립스)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기 시작한 지는 꽤 오래됐지만 최근 여러가지 부가기능과 초기모델들의 단점을 보완하며 다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필립스의 에어프라이어는 굽기, 튀기기, 베이킹, 로스팅 등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조리 세팅이 되는 ‘원터치 프리셋 설정’ 기능이 있어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쉽고 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 인덕션 프라이팬

 

(사진=테팔)

인덕션이 보편화되면서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도 이에 맞춘 전용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테팔 프리저브 세라믹 인덕션은 재료의 맛과 영양은 물론 바삭한 식감까지 살려주는 제품이다. 뭉근히 끓이며 조리하는 젠틀 쿠킹에 적합한 온도를 알려주는 초록색 테팔 열센서도 장착돼 젠틀 쿠킹법으로 구이, 튀김 등 바삭한 식감을 살린 요리를 할 수 있다. 두툼한 두께의 특수 3중 HIB 인덕션 바닥으로 설계돼 바닥 변형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을 포함한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자이글

 

(사진=자이글)

담백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자이글이 인기를 모은지도 수년째. 이제 그 기능성에 다양함이 부여되고 있다. ‘자이글 파티’는 하부에 시즈히터 방식의 열선을 추가해 기제품보다 조리시간을 줄였다. 또 열원이 고르게 조사되어 음식물 표면이 타거나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 효과도 있다. 화력 1단은 냄새, 연기, 기름 튐을 최소화한 구이 요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2단은 고화력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해 자박자박한 소스나 국물이 있는 요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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