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과 신메뉴를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드롭탑 ‘블렌딩 티’ 3종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출시한 ‘블렌딩 티’ 3종은 최근 건강을 위해 티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이색 맛을 선호하는 음료 트렌드에 따라 허브티를 베이스로 과일, 우유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했다. 과일의 향미와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인다. 시원한 배와 라임의 ‘자스민 화이트페어 티’, 상금한 사과·석류·오렌지가 들어간 ‘히비스커스 애플석류 티’, 사과와 석류, 히비스커스, 로즈힙, 오렌지를 넣어 새콤달콤하다. 향긋한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와 달콤한 초콜릿과 바나나, 화이트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로 구성됐다. 5300~5500원.

 

◆ 휴롬 ‘영동 포도주스’

 

휴롬이 포도 수확철을 맞아 주산지인 충북 영동 포도로 만든 포도주스를 출시했다.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현지에서 갓 수확한 햇 포도를 산지 직송해 일체의 첨가물 없이 바로 착즙해 만들어 건강하고 신선하다. 특히 포도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 불리는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데 휴롬 포도주스는 원액기를 사용해 포도를 통으로 짜낼 수 있어 껍질과 씨, 과육에 있는 모든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했다. 공식 쇼핑몰인 휴롬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초고압 살균처리를 통해 맛과 영양은 보존하되 유통기한을 늘렸으며, 휴대하기 적합한 220ml 용량에 가격은 4800원이다.

 

◆ 푸르밀 ‘연유라떼’ ‘헤이즐넛초코라떼’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연유라떼’는 베트남산 커피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에 달달한 연유를 섞어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베트남식 커피음료다. ‘헤이즐넛초코라떼’는 에스프레소에 헤이즐넛 초콜릿과 우유를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이탈리아식 커피 음료다.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헤이즐넛의 향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커피를 즐기는 귀여운 곰 캐릭터를 패키지디자인에 넣어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

 

◆ CU ‘인기매점 샌드위치’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맛을 극찬하며 SNS에 올린 이후 레시피까지 공유되는 등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모 방송국 매점 샌드위치가 편의점 CU(씨유)에서 오는 11일 출시된다. 아이돌로 데뷔하지 않고도 극강의 맛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인기매점 샌드위치’는 양배추 게맛살 샐러드와 에그포테이토 샐러드를 한 층씩 깔고 빵 사이에는 달콤한 딸기잼을 듬뿍 발라 오리지널 제품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을 강조하기 위해 딱딱한 식빵 테두리를 모두 제거했다. 가격 2200원.

 

◆ 돌배기집 ‘넥타이살’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차돌박이전문점 돌배기집이 ‘넥타이살’ 신메뉴를 전 점포 출시했다. 넥타이살은 소의 갈비살과 안창살 밑에 있는 희소 부위로 고기의 발골 형태가 넥타이와 같이 ‘V’자 모양과 닮아 있다고 해서 ‘넥타이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육즙과 기름이 풍부해 소고기임에도 오랜 시간 구워 먹어도 질겨지지 않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기 본연의 쫄깃한 맛을 느끼도록 구이용으로 선보였으며 달콤한 바베큐 소스를 곁들여 제공한다. 가격은 1인분(150g)에 1만1000원.

 

◆ 바르다김선생 ‘김밥’ 2종+치즈등심돈가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 신메뉴로 김밥 2종과 치즈등심돈가스를 선보였다. 매운멸추김밥은 국내산 멸치와 고추를 특제소스로 볶아 넣은 제품이다. 오이, 당근, 단무지, 계란 등 푸짐한 속재료와 향긋한 깻잎, 매운 멸치, 고추가 조화를 이뤄 건강한 매운 맛이 일품이다. 랍스터김밥은 야들야들한 랍스터살과 아삭한 야채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김밥이다. 풍성하게 들어찬 랍스터살로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치즈등심돈가스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의 돈가스와 고소하고 담백한 생치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항생제 없이 키운 한돈의 신선한 생등심을 사용했다.

 

◆ 드롭탑 ‘유로파이’ 8종

 

드롭탑의 ‘유로파이’ 8종은 유럽 전통 자연식 프리미엄 디저트다. 여러 겹의 파이를 포개어 쌓고 사이에 크림을 넣어 겹겹이 쌓아올린 ‘밀푀유’와 촉촉한 파이와 초콜릿이 만나 부드러운 ‘멜팅초코’, 우유 크림에 새콤달콤한 각종 베리를 올린 ‘베리베리’, 여러 겹의 파이 사이에 딸기 크림을 넣고 크런치로 토핑해 식감이 바삭한 ‘딸기 크런치’, 진한 초콜릿과 바나나 쿠키 크런치를 첨가한 ‘초코 바나나’, 부드러운 초코시트에 초콜릿 가나슈를 샌드해 진하고 달콤한 ‘쇼콜라’, 치즈케이크에 바삭한 크런치를 넣은 ‘뉴욕치즈’, 고소한 밤과 생크림이 들어간 ‘몽블랑’으로 즐길 수 있다. 모든 파이에는 코코넛 슈거가 첨가됐다. 가격 5800~7800원.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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