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가 아들을 골키퍼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21회에는 아빠 김병지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아들 김태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둥지탈출3')

김병지는 둘째 김산, 셋째 김태산과 함께 아침 식사 후 마당으로 나가 축구를 즐겼다. 아직 12살인 김태산은 다소 어린 감이 있었지만 17살인 산이는 다부진 어른에 가까웠다.

막내 김태산은 뛰어난 운동신경이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산은 몸을 날려 김병지의 볼을 막아내는 등 민첩한 몸놀림으로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박미선이 “혹시 골키퍼로 키울 생각이 있으신 거냐”라고 묻자 김병지는 “생각은 있다. 태백이랑 산이는 키가 좀 작은 편이다. 근데 태산이는 키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김병지는 “(태산이가)요즘에는 만들기에 빠져 있다. 근데 요즘에도 이야기를 하다가 물어보면 ‘무슨 소리야, 나 축구할 거야’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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