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가 패션을 넘어 문화예술 영역으로 협업한 글로벌 컬랙션 ‘FUTRO’를 공개했다.

 

 

서울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현대미술과 패션의 풍경을 변화시키고 있는 패션 레이블 아더에러는 ‘가깝지만 놓치고 있는 것들(But near missed thing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롭고 특별한 것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푸마가 지닌 65년의 헤리티지와 아더에러가 추구하는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창조적 감성이 만난 슈즈와 어패럴 등의 패션 컬렉션과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이번 협업을 통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테마인 ‘FUTRO’는 ‘복고(Retro)’와 ‘미래(Future)’의 합성어다.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해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더에러는 푸마의 시그니처 라인에 ‘놓치고 있던 일상 속 평범한 것들을 예기치 못한 아름다운 것으로 재구성하고 새롭게 조합한다’는 아더에러만의 독특한 메시지를 ‘FUTRO’ 시선으로 풀어냈다.

 

 

콜라주 디테일, 대담한 텍스트 로고 및 재생 소재 등을 사용해 현대적인 것과 복고적인 것의 이색 조합을 시도했다. 또한 제품 곳곳에 쓰여진 ‘FANTASTIC MISTAKES’는 독특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하고 불완전함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메시지를 담았다.

구성은 메인 아이템인 슈즈와 함께 팬츠, 스웻셔츠, 점퍼, 패딩 등의 의류와 액세서리로 이뤄졌다. 대표적 슈즈 제품은 ‘RS-100 ADER ERROR‘와 ‘RS-0 ADER ERROR’로, 쿠션 기술과 착화감을 제공하는 RS시리즈를 아더에러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RS-100 ADER ERROR’은 RS컴퓨터 슈즈 실루엣에 무광 실버 컬러의 폼 스트라이프(푸마의 옆선 무늬)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블루, 그린, 옐로, 레드 컬러를 곳곳에 배치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푸마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의류 또한 복고풍 소재와 컬러조합, 위트 있는 디테일을 적용했다. 유니섹스 스타일의 ‘PUMA xADER’ 재킷, 스웻셔츠와 과감한 커팅 디자인의 팬츠, 대담한 컬러블록의 티셔츠 등으로 캡슐 컬렉션을 완성시켰다.

한편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회 ‘FUTROWORLD’를 진행한다. ‘FUTRO’ 개념을 기반으로 한 각각의 스토리를 총 6가지 방으로 구성했다. 각 방은 패션을 넘어선 새로운 표현과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FUTRO SPACE’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오픈한다.

사진= 푸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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