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 故 이왕표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4일 오전 8시 48분 '영원한 챔피언'로 불리던 한국프로레슬링연맹 이왕표 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2013년 8월 담낭암 수술 후 위독한 상태에 빠졌지만 기적적으로 이를 이겨냈다. 하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며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이 총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프로레슬러 이왕표님 별세. 그동안 꿈을 주셔서 감사했다. 명복을 빈다다. 역도산, 김일, 그리고 이왕표님까지… 또 한 시대가 간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故 이왕표 대표는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했다. 당시 '박치기왕' 김일의 제자로 주목 받았으며, 이후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은 스포츠 스타다.

한편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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