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최무성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무성은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살아남은 아이'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신동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무성은 영화에서 아들의 죽음을 안고 살아가는 성철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가 호평을 받는 것에 대해 "이 정도의 호평은 예상 못했다"며 "좋은 영화가 나올 거란 건 생각했는데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보신 분들이 재밌었다고 하시더라.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 김수(라운드 테이블)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