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밤 6명에서 하루 사이 11명으로 늘어났다.
25년 만에 일본 열도에 상륙한 초강력 태풍 제비가 5일 오전 9시경 훗카이도 북서쪽에서 소멸하며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었다.
오사카의 핵심 공항은 4일 침수되며 이용객 5천명의 발이 묶였다. 이 중에는 한국인 역시 5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구에도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지며 수출, 관광 등에 피해가 예상됐다.
일본 NHK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부상자는 600명에 달한다. 오사카에서는 70대 여성이 방으로 날아든 함석지붕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숨지는 등 안전지대 없는 공포 속에 이틀이 지나갔다.
국도에서는 트럭이 강풍을 맞아 넘어졌고, 편의점 외벽이 강풍을 맞고 날아가 인근 차와 주택을 덮치는 아찔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했다.
간사이전력은 6개 광역지자체의 218만 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1000채에 가까운 가옥이 일부 파손됐고 4채는 절반 이상이 무너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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