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와 류필립이 부부싸움을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이 손아랫동서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류필립은 동서의 가게에서 유리창을 닦으며 땀 흘려 일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한 미나는 기분이 상해 류필립에게 냉랭하게 대했다.

류필립의 녹음실로 가는 길, 미나는 류필립에게 "일산 액션 스쿨 다니느라 5시간씩 이동하고, 녹음 준비 하느라 바쁜데 아르바이트를 할 때냐"며 지적했다.

이후 미나는 인터뷰를 통해 "생각해 보라. 이 더운 날씨에 밖에서 유리창 닦는데 어느 부인이 좋아하겠나"라며 "심지어 동서 가게에서. 자존심 상하잖나"라고 속상해 했다.

그러나 류필립은 "일이 없으면 텐션이 떨어진다"며 무기력을 호소했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과거 미국에서 아버지 식당에서 밤낮 없이 일했던 경험 이후로 일을 안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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