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아동 유괴 사건을 맡았다.
5일 첫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는 파산 직전의 사립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백다혜(박주희 분) 변호사가 의뢰한 사건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과 한상섭(김원해 분)은 탐정 사무소 월세를 내지 못해 짐을 빼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고급 승용차 한 대가 등장했다.
차에서 내린 백다혜(박주희) 변호사는 유명 기업 CEO이자 이하은의 아버지 이경호(박호산 분)의 사건을 의뢰했다.
이하은이 실종됐으나 경찰에 신고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다일은 순간적으로 추리력을 발휘해 의뢰를 맡으려는 어린이를 추론해 냈다. 백 변호사가 찾으려는 대상이 세 번째 실종아동이라는 것을 파악한 데 이어 진짜 의뢰인은 이경호라는 걸 알아냈다.
이다일은 사건 의뢰를 수락했다. 이어 "월세 내주신다고 하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 아버지가 대한민국 공권력을 못 믿는다고. 나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오늘의 탐정'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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