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에게 모든 걸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서우진(한지민 분)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주혁은 서우진과 함께 외근을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차주혁은 소화 시키고 가자며 자신의 다녔던 대학교 캠퍼스로 향했다.

서우진이 차주혁의 대학 시절을 묻자 차주혁은 여러 일을 했다며 "과외도"라고 말하면서 서우진을 바라봤다.

차주혁은 "한 번은 우진씨랑 와보고 싶었다, 여기"라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서우진은 차주혁이 지점 이동 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차주혁에게 "저 때문이냐"고 물었고 차주혁은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그날 서우진은 잠들 자던 중 차주혁의 꿈을 꿨다. 꿈의 내용은 차주혁이 과거를 바꾸기 전의 내용과 같았다. 두 사람은 과외 선생님과 제자 사이에서 결혼까지 했고 점차 갈등을 빚었다.

서우진은 잠에서 깨 차주혁에게 만나자고 청했다.

서우진은 "내가 늘 반복해서 꾸던 꿈이 있다. 어떤 남자가 등장하는 꿈. 내가 그 사람이랑 연애를 하고 그 사람이랑 결혼을 하고 또 아이를 낳고. 그러다가 죽을 것 같이 화를 내고. 내가 왜 계속 그런 꿈을 꿨는데 그게 대체 무슨 꿈인지, 이게 전생인 건지, 그 남자는 또 누군지 그동안 도저히 알 길이 없었는데 방금 꿈에서 보였다 그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차 대리님이었다. 이거 뭐냐"며 "뭐 알고 있는 거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러고 보면 이상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내 집을 알고 있는 것도 그렇고 엄마가 차서방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고"라면서 당황했다. 이에 차주혁은 눈물을 흘렸다.

차주혁이 "우진아"라고 부르자 서우진은 "그렇게 부르지 마라. 그렇게 부르면 내 마음이 이상하게 아프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통스러워 했다.

결국 차주혁은 "우린 부부였어, 우진아. 너하고 나 결혼했다고. 부부였다고 우리"라고 모든 걸 고백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서우진이 "내가 바꿀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시 과거가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아는 와이프'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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