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가 두리랜드에 대해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함께하는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채무는 자신이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소송에서 이긴 것에 대해 말하며 "연예인이 사업을 하다 보면 참 파장이 많다. 이 사람도 간 보고 저 사람도 간 보고. 그래서 문제들이 많다. 그게 기사가 나서 SNS에 난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리랜드가 입장료를 받지 않게 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임채무는 "입장료는 처음에 받으려고 했다. 멋있게 만들어 놨다"며 "일주일인가 열흘 됐을 때 문 닫는데 젊은 부부가 아이 두 명하고 왔는데 아이 둘이 들어가자고 막 울더라. 저쪽에서 아내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아빠는 호주머니에서 부스럭거리더라"고 말을 계속했다.
그러면서 "지폐를 꺼내더니 동전까지 꺼냈다. 입장료가 2천원이었다. 네 명이면 8천원이지 않나. 8천원이 없더라"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가슴이 아파서 그 자리에서 간부를 불러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받지 마라'고 했다. 한 번 안 받고 있으니 지금까지 못 받고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두리랜드는 현재 입장료는 없다. 놀이기구는 유료다.
임채무는 "실내는 입장료를 받을 것이다. 온, 냉방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전국 통계를 내 그래도 좀 저렴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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