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이 자신의 훈남 매니저를 소개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함께하는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윤은 방송 도중 자신과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를 소개했다.

그는 "원래 스포츠 매장에서 일하던 친구였다. 내가 워낙 운동화를 좋아하니까 단골이었다"며 "아내가 그걸 보고 신발을 그 정도로 사게 한 사람이면 영업력이 대단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때 아 싶었다"고 매니저를 채용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같이 다니면 여자 연예인도 많이 볼 수 있다 했더니 재밌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저 친구는 60대 이하의 연예인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오늘 상암 MBC도 처음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매니저 역시 방송국 출입증을 흔들며 해맑게 웃었다.

이승윤은 현재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으로 가 그곳에서 생활하는 자연인을 만나는 것으로, 자연인은 주로 60대 이상이다.

이승윤은 "매니저와 함께 다니면 신인 배우인 줄 안다"며 "요즘 '나는 자연인이다'에 여자 자연인도 계신다. 그 분들이 저 친구를 아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 덕분에 촬영을 수월하게 진행한다며 그가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