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등으로 입원한 구하라가 검사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구하라는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6일 오후 “구하라가 서울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안정을 취하면 된다고 한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지난 5일 수면장애, 소화불량으로 몸 컨디션이 악화돼 입원해 여러 관련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특정한 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하라가 입원했다는 소식에 증권가 지라시(정보지)라는 이름으로 SNS와 메신저 앱을 통해서 각종 루머가 만들어졌고, 특히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는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루머가 확산되자 5일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발빠르게 "구하라가 그동안 수면장애, 소화불량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처방받았던 치료약을 복용했다가 몸 컨디션이 안 좋아져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악성 루머는 해명을 통해 속 시원히 해소됐지만, 팬들은 구하라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하루만에 구하라는 퇴원했고,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Rock U(락 유)', 'Pretty Girl(프리티 걸)', '미스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청춘불패', '인기가요' 및 뷰티 프로그램과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