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 앞에 과거를 사과하며 무릎을 꿇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에서는 차주혁(지성)에게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서우진(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행에 출근했던 차주혁은 서우진이 병가 휴가를 내자 걱정이 되는 듯 하루 종일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국 참다못한 그는 은행 마감시간이 끝나자 곧장 서우진의 집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때마침 횡단보도에서 택시를 잡으려던 서우진을 본 차주혁은 서우진과 카페를 찾았고, 서우진은 "믿기지 않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일어났던 일들. 반복되는 꿈. 엄마의 행동들. 처음부터 낯설지 않은 느낌. 나를 너무 잘 안다고 여겨졌던 것들. 이제야 다 이해가 된다. 내 마음에 왜 자꾸 반응했는지. 왜 자꾸 움직였는지... 그런데 왜 그랬느냐. 왜 날 버렸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주혁은 "나는 네가 변하는 게 너무 무서웠다. 평생 그런 널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도. 그게 내 탓인지도 몰랐다. 조금만 널 배려했더라면, 조금만 더 네 말에 귀 기울이었더라면... 그냥 지금의 너처럼 살 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정말 미안하다. 우진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tvN '아는 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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