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이 재판에서 거듭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지난 6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에 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자리에 있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이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했다. 뿐만아니라 A씨의 전화를 받고 온 B씨에게도 흉기로 협박해 5월 2일 기소됐다.

2차 공판은 피해자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음 기일에는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은 또 다른 증인도 심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열린 1차 공판에서 이서원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이날 공판에서 역시 이서원은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사건 당시 만취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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