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주관 및 기획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총 디렉팅 한 ‘루나파크전’이 지난 7일을 입장객 5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여름 폭염과 태풍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루나파크전’이 디자인 전시회 중 드물게 단기간에 5만 관람객을 돌파한 데는 그만한 이유를 살펴봤다.

 

지난 7월27일 그랜드 오픈한 ‘루나파크전’은 현대 디자인계의 거장 100명의 명작 428점을 전시한 국내 산업 디자인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세계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작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루나파크전’이 인기를 끌고 이유는 첫째,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전시 구성이다. 일반적인 전시회처럼 작품을 정해진 동선을 따라 보게 한 것이 아니라 428점의 작품들을 놀이공원처럼 테마별로 배치했다. 관람객들은 자유로운 동선으로 관람할 수 있고 진지하고 엄숙한 미술관의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호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둘째, 작품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모든 관객이 좋아하는 인기 포토존은 ‘문래빗(Moon rabbit)’으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토끼 의자에 직접 앉거나 토끼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문래빗’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채로 가득한 전시장은 카메라 렌즈와 만났을 때 더욱 환상적인 색감으로 발현 돼 셀카와 인증샷 찍기를 좋아하는 20~30대들도 사진 놀이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셋째, 신나는 음악이 있는 동화 속 같은 공간에서 전시 관람 시간이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작품 중간중간에 마련했다. 전시되어 있는 것과 같은 디자인의 체험용 의자들을 곳곳에 비치해 체험도 하고 휴식도 할 수 있게 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방석도 작품들과 어우러져 군데군데 놓여 있다.

넷째, 전시회도 보면서 이탈리아의 디자인 브랜드 알레시(Alessi), 퀴부(Qeeboo) 등의 인기 디자인상품 래빗체어 오리지널, 피노키오 깔때기 등을 국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한편, 관람객 5만명 돌파를 기념 해 9월 7일~ 13일 까지 “루나파크전은 [ ]다!”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여 총 10명을 선정해 스폐셜 MD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전시장 밖 MD샵 인근에 마련된 이벤트존에서 관람 소감을 응모권 내 빈 칸 안에 적고 이벤트 보드에 붙이면 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