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와 임수향이 오랜 쌍방 짝사랑을 끝내고 연애를 시작했다.

 

 

7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과 강미래(임수향 분)가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석은 강미래가 연우영(곽동연 분)과 사귄다고 오해했다.

이후 연우영은 술에 취해 도경석에게 "나 미래에게 거절 당했다"고 털어 놨다. 그 말을 들은 도경석은 곧장 강미래를 찾아갔다.

도경석은 "너 어제 우영이 형이랑 뭐 했냐"며 "네가 우영이 형 거절했다던데 맞냐"고 물었다.

강미래는 "우영 선배가 그걸 막 말하고 다니냐"고 당황했고 도경석은 미소를 지었다.

강미래가 "그거 물어보려고 보자고 한 거냐"고 하자 도경석은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래는 "거절한 이유도 말할게.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난 너 좋아하니까. 좋아한다고"라며 거침없이 고백했다.

강미래는 앞서 도경석을 두 번이나 거절한 바 있다. 이에 강미래가 "염치없는 거 안다"고 하자 도경석은 "괜찮다. 기다린다고 했다"며 "이제 사귀는 거 아니냐"고 청했다. 강미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집으로 돌아가며 두 사람은 수줍게 손을 잡았다.

 

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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