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가 변요한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했다.

 

사진=tvN '미스터션샤인' 캡처

8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는 다시 돌아온 고애신(김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사홍(이호재)은 유서를 써놓고 자결했다. 전날 밤 고애신이 있는 광에 들어간 그는 고애신 부모의 사진을 전달했고 "그날의 나를 용서해라. 죽지 마라. 살거라. 꼭 살거라. 애신아"라고 말했다.

고사홍의 죽음에 온 동네가 슬퍼했고 고종 황제(이승준)까지 상복을 입고 찾아와 절했다. 하지만 이완익은 고사홍의 장례식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장례식 이후 고애신 일가는 뿔뿔이 흩어졌고, 고애신의 행방은 묘연했다.

일본군은 고사홍의 위패를 모신 절을 찾아와 애신을 찾았다. 이완익이 49재에는 애신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그 자리엔 김희성(변요한)도 있었다. 그는 총을 빼앗아 들고 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죽음의 위기를 맞은 희성 앞에 황은산(김갑수) 등이 나타나 그를 구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총을 들고 변장을 한 애신도 등장했다. 둘은 마당과 지붕 위에서 애틋한 눈빛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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