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이렌의 정체는 가수 박기영이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84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가왕 동막골소녀는 박화요비의 '어떤가요'를 열창했다.
이후 양궁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세이렌과 동막골소녀가 만났다. 두 사람의 실력에 판정단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승패는 갈렸다. 19대 80으로 동막골소녀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동막골소녀는 3연승에 성공했다.
규칙에 따라 복면을 벗은 세이렌은 가수 박기영으로 드러났다.
그는 1998년에 데뷔한 21년차 베테랑 가수다. '시작', '마지막 사랑', '나비' 등의 곡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기영은 지난 2016년 '하트 여왕'이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나 가왕이 되지 못했다. 박기영은 "아쉬웠다"고 재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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