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초등학교가 인근 상도유치원 철거 작업의 여파로 오는 10일 임시 휴업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상도초는 9일 오후 임시 학교운영 위원회를 소집하고 상도유치원 철거 작업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이 심각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 10일 하루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다만 상도유치원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과 별도로 에듀케어 방과후과정을 운여한다.

상도초는 철거 일정 변경 등 상황에 따라 휴업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동작구청은 서울상도유치원이 건물 붕괴 위기에 처함에 따라 9일 오후 2시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은 10일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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