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싱글남 배우 김민준이 생후 40개월 아들의 아빠가 됐다.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볼빨간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해온 부모님의 꿈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자식들의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볼빨간당신’을 통해 부모님의 꿈을 응원할 주인공은 배우 김민준, 배우 최대철, 양희경의 두 아들이다. 이 가운데 모델 출신 배우 김민준의 독보적 비주얼과 스타일, 끼는 모두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우월 유전자임을 확인하게 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준의 부모님은 7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특급 동안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 모두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나란히 걷는 세 가족 덕분에 부산 거리가 한 순간에 런웨이가 됐다는 후문이다.

반면 43세 아들 김민준 때문에 부모님의 복장이 터지고 있다. 아직 미혼인 김민준이 연애는 뒷전이고 ‘리얼 육아’ 수준으로 사랑을 퍼붓고 있는 애완견 진돗개 마루 때문. 본인을 ‘40개월 김마루의 아빠’로 소개할 정도로, 열혈 반려인을 자처하는 김민준 때문에 부모님이 결국 “아주 머리가 아파 죽겠다”고 토로했다.

초특급 동안 부모님과 43세 아들 김민준, 생후 40개월 진돗개 마루까지 유쾌한 김민준 가족의 이야기는 내일(11일) 밤 11시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2TV ‘볼빨간당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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