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이 '내가 지금껏' 뮤직비디오 두번째 티저영상을 10일 정오 공개한다. 1999년 발표한 2집 수록곡을 리메이크해 화제다.

 

 

임현정은 20년 만에 2집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선공개 형태로 '내가 지금껏'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25년의 인연을 이어온 전인권과 듀엣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티저영상에는 '내가 지금껏'의 가창 녹음 현장이 담겼다. 20초 분량의 영상은 기타와 플루트 등 따뜻한 밴드 사운드가 담겼다. 전인권, 임현정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비롯해 박경환(재주소년), 동명의 임현정(30)이 코러스에 참여했다. 특히 임현정과 전인권의 하모니가 일부 공개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선명한 인상을 남겼다.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임현정은 12일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을 발표하고,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을 선보인다.

사진=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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