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이후 실종설, 망명설, 감금설 등에 휘말린 중국의 배우 판빙빙(37)의 동생 판청청(18)이 눈물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판청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난징에서 진행된 보이그룹 낙화칠자 팬미팅에 참석했다. 그는 팬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두 차례나 눈물을 흘렸다고 알려졌다.

판청청은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던 중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울었다고 전해졌다.

이어 "최근 일이 많았기에 민감해진 것 같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나를 공격할 것이고, 나를 비난할 것이란 걸 알아차렸다"며 "사실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청청은 "정말로 우리를 보호하고 저의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판빙빙은 최근 감금의혹에 불거진 가운데 수갑을 찬 사진까지 나돌았다. 이에 판빙빙의 근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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