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인피니트 김성규가 깜짝 손편지로 근황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성규의 손편지를 깜짝 공개했다.

김성규는 손편지를 통해 "인스피릿 여러분! 성규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잘 지내고 있다. 훈련소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 힘이 났다. 그래서 이렇게 답장을 쓴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군 생활 중 발매된 라이브 앨범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신흥무관학교 공연이 한창인데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며 "남은 군 생활도 열심히 할 테니 걱정 마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를 잊지 마세요! 충성! I'll be back!"이라는 말로 편지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5월 14일 입대해 22사단에서 현역 복무 중이다. 최근 입대 전 팬들을 위해 준비한 라이브 앨범 '샤인(SHINE)'을 발매했으며,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지청천 역을 맡았다.

다음은 김성규 손편지 전문이다.

인스피릿 여러분! 성규입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훈련소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 힘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장을 씁니다.

군 생활 중 발매된 라이브 앨범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신흥무관학교 공연이 한창인데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남은 군 생활도 열심히 할 테니 걱정 마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주세요.^^

저를 잊지 마세요! 충성!!

I'll be back!!

- 일병 김성규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