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의 의미심장한 ‘굿나잇 키스’가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하반기 주중 드라마 최고 흥행작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측이 11일 밤 27~28회 방송을 앞두고 ‘꽁설커플’ 신혜선(우서리 역)-양세종(공우진 역)의 애틋한 사랑이 묻어나는 침대맡 투샷을 공개했다.

지난회에서는 서리가 고교 친구 형태(윤선우 분)와 재회, 단짝친구 수미(이서연 분)의 죽음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시에 우진은 ‘노수미’라고 알고 있었던 13년 전 첫사랑 소녀가 서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어긋났던 퍼즐조각들이 제자리를 찾고 새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꽁설커플’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근새근 잠이 든 신혜선과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혜선의 손을 살포시 움켜쥐고 잠든 얼굴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양세종의 눈빛에서 신혜선을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이어 양세종은 행여나 신혜선이 깨어날까 조심스럽게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다루듯이 신혜선을 애지중지하는 양세종의 모습이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날로 깊어가는 ‘꽁설커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지난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우진이 자신의 실수로 인해 무려 13년이나 혼수상태에 빠져 지내고, 유일한 가족인 외삼촌 내외와도 헤어지게 된 서리에 대한 죄책감에 독일로 떠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기에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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