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가 칠레전 실책에 대해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칠레의 평가전이 펼쳐졌다. 결과는 0-0이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칠레를 상대로 무득점 무실점의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장현수가 백패스 실책을 하며 위험한 상황이 그려졌다.

장현수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으나 마지막에 골키퍼 김진현에게 패스를 실수하며 첼레에 득점 찬스를 내어줄 뻔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장현수는 "마지막 순간이 90분보다 길었다. 골을 안 내줘서 다행"이라며 "다시는 해선 안 될 실수였다. 매 경기 교훈을 얻는다. 이번에 심장이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월드컵 때 너무 의욕이 앞서 실수가 많았다"며 "최대한 실수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잘했지만 마지막 백패스 실수가 나왔다. 내가 걷어 냈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백패스가 아쉬웠다"고 반성했다.

그는 또 "수비수로 90분을 뛰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뒤에서 경기를 풀며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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