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시작되면서 피부 건조와 트러블이 심해지는 시기다. 또 기온은 선선해지지만 자외선은 여름 못지 않아, 늘어난 피지량과 노폐물로 각질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상황에 맞춰 피부 타입이나 고민에 맞춘 스페셜 클렌저들이 등장하고 있다. 클렌징을 할 때 피부 자극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거나, 클렌징 후 피부 진정을 돕는 성분을 넣는 식이다. 

 

사진=flickr

 
# ‘수부지’ 피부, 젤리 타입 클렌징 오일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를 억제해주고 피지를 녹여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에는 유분기가 많지만 속건조를 느끼는 수분 부족형 지성이라면, 강한 세정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과잉 유분을 조절해주면서 건조하지 않은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샘 ‘피토 세븐 클렌징 오일 크림’은 지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젤리 타입 오일로 세안 후에도 기름지거나 건조함 없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 물에 잘 용해되어 오일의 잔여감은 남기지 않고 피부에 필요한 유효 성분은 남겨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도씨, 유칼립투스 오일 등 마일드한 자연 유래 성분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딥 클렌징해준다. 또한 모공수렴에 뛰어난 포어 클리너 성분이 함유되어 블랙헤드 및 불필요한 각질을 정돈해준다.

 

# 건조한 피부, 수분 보충 클렌징폼

세안 후 피부가 땅기는 건성 피부 타입이라면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센카의 베스트셀러인 ‘퍼펙트 휩’의 콜라겐 첨가 버전인 ‘퍼펙트 휩 콜라겐 인’은 콜라겐 에센스가 더해진 쫀쫀한 생크림 탄력거품으로 피부를 탱탱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클렌징 폼이다. 

수용성 콜라겐이 함유된 실크 에센스 거품은 클렌징 후에도 속부터 탄탄하고 촉촉한 탄력 피부를 선사한다. 또한 실크 에센스와 더블 히알루론산의 보습 성분은 피부 본연의 수분 장벽을 강화해 클렌징 후 피부의 수분은 남기고 모공 속 노폐물만 깨끗하게 클렌징해 준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샘, 센카, 라네즈, 센텔리안24 제공.

 

# 민감한 피부, 진정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워터

민감한 피부는 장마철 더운 날씨와 습한 환경으로 피부가 더욱 쉽게 지치고 예민해져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진정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부드럽게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보태니컬 클렌저’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피부 영양과 보습을 동시에 채워주는 저자극 클렌징 워터다.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병풀추출물이 약 84% 함유돼 있으며, 피부 장벽 강화와 각질제거에 탁월한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 각질 뜨는 피부, 각질제거제 겸용 클렌징 ‘티백’ 

여름철에는 증가하는 피지와 노폐물로 각질이 많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별도의 시간을 들여 각질제거를 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클렌징과 각질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클렌저도 있다. 

라네즈 '3 in 1 클렌징 티백'은 리얼 허브 100%와 클렌징 파우더를 배합한 티백 형태의 독특한 클렌저다. 티백을 따뜻한 물에 적셔 조물조물 주물러주면 세안하기 좋은 허브 거품이 만들어진다. 이 티백을 각질 고민이 있는 부위에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손쉽게 필링과 클렌징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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