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삿돈을 자택 경비원들에게 무단으로 지급한 혐의로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혐의에 대한 취재진들의 여러 질문에 "성심껏 수사에 임하겠다.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조 회장이 수사당국에 출석하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회장직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여기서 말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조 회장은 조세 포탈 등 혐의로 6월 28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받았고 7월 5일 서울남부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에 지급할 비용을 정석기업이 대신 지급하게 했다. 이에 조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관련기사
- 박보검X아이린처럼...아이더 ‘어반 아웃도어룩’ 제안
- 합리적 가격에 맛과 향까지....배상면주가 '가심비 3色 추석 선물세트’
- 차인표-박찬호-류수영-우효광, 새예능 '빅픽처패밀리'로 추석 출격
- 음악과 체험이 있는 9월 서울 나들이 명소 4
- ‘라이프’ 최종회 이동욱, 데이트 위한 ‘남친룩’ 화제
- 이영애, 추석예능 ‘가로채널’서 쌍둥이 남매와 크리에이터 변신
- 찾아가는 클래스! 원두 깊은 맛 알리는 ‘커피강좌’ 열풍
- '라스' 남주혁, 조인성과 술마시다 오열 "정신력 강해졌다"
- '해투3' 유이 "정해인 '불야성'서 나 짝사랑, 처음부터 반말했다"
- 백수련, 남편 故김인태 애도 "성실하고 심성 고왔던 사람, 푹 쉬시길"
- 스튜디오 실장 동생, 양예원 비난 "지옥 속에 살고있다, 억울해"
- ‘안시성’ 엄태구, 설현 로맨스 호흡은? “소중하고 귀한 경험”
- 방탄소년단 지중해 몰타 여행기...'BTS 본 보야지 시즌3' 오픈 초읽기
- ‘안시성’ 남주혁 “조인성과 연기로 첫 호흡,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