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 김소유, 설하윤, 윙크, 한이재가 ‘흥’으로 하나된다.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0회는 ‘흥흥흥! 흥바람 특집’으로 이도진, 김소유, 설하윤, 윙크(강주희, 강승희), 한이재가 출연해 화끈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이도진, 김소유, 설하윤, 윙크, 한이재는 흥에 죽고 흥에 사는 흥부자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낸다. ‘한방이야’, ‘속담파티’, ‘부끄부끄’, ‘사랑아’, ‘도라지맘보’, ‘왕대포’ 등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만한 노래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흥뿐만 아니라 마음을 울리는 감성 가득한 노래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다이내믹한 무대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설하윤은 트롯계 ‘흥통령’답게 자신의 노래 ‘속담파티’로 무대를 압도한다. 여신 비주얼에 가창력,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설하윤은 ‘화밤’을 한순간에 클럽으로 만든다. 

특히 ‘흥신흥왕’ 이도진은 설하윤의 무대에 무아지경에 빠지고, 이를 본 MC 붐은 “경고다. 여기 클럽 아니다. 난리가 났다”라고 진정시킨다. 이도진 옆자리에 앉은 송가인 역시 “너무 기 빨린다”면서 두통을 호소해 큰 웃음을 준다.

또 설하윤은 블랙핑크 지수에 빙의된 듯 작정하고 준비한 ‘꽃’ 댄스 퍼포먼스를 펼쳐 환호를 이끌어낸다. 그런가 하면 설하윤은 김태연의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을 당한다. 김태연은 평소 절친한 언니 설하윤을 향해 “볼터치가 강하다. 어려지고 싶은 듯”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설하윤을 휘청하게 만든다. 

‘아수라 트롯’ 창시자 한이재는 남진X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혼자서 남녀 파트 완벽 소화한다. 봐도 봐도 신기한 한이재의 무대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MC 붐은 “볼 때마다 놀랍다. 실력이 더 좋아졌다”라고 감탄한다. 한이재는 여자 키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된 비결로 ‘노력’을 꼽으면서 “죽어라 연습했다”라고 전한다.

‘민속신앙 VIP’로 알려진 김소유는 이날도 그분(?)과 연락했다고. 김소유는 “평소 제가 연락드리는데, 이번에는 먼저 전화를 주셨다. ‘이름에 ㅇ이 들어간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출연진 이름에 전부 ㅇ이 들어가 있었고, 이에 김소유는 ‘멘붕’에 빠진다. 

사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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