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정현이 사망했다.

 

 

 

12일 방송된 MBC '시간'에서는 설지현(서현 분)을 구하는 천수호(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수호는 설지현이 보이지 않자 그를 찾아 다녔다. 그는 설지현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 들었다. 설지현은 구조대에 의해 목숨을 구했지만 천수호는 사망했다.

 

천수호는 미리 남긴 편지를 통해 어머니인 장여사(전수경 분)에게 "나의 존재로 인해 당신이 겪었을 고통을 알기에 당신이 나를 망가뜨렸다고 자책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여사는 눈물을 흘렸다.

 

천수호는 은채아(황승언 분)에게도 "내가 죽기 전에 못 밝힌다면 마지막에 네가 모든 진실을 밝혀주길 믿어. 네 자신을 위해서"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은채아(황승언 분)은 천수호의 죽음에 의문을 느꼈다. 그는 신민석을 찾아가 "수호는 사고로 죽은 게 아니다. 변호사님도 나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시간'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