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오주원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9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는 오주원이 장충고 1차전 이후 김성근 감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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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검은 오주원이 선발투수로 오르자 “지난 경기 이후에 오주원 선수의 빠른 공에 별칭이 붙었다”라며 “뉴클리어 패스트볼이라고, 치핵 패스트볼. 어찌됐든 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차전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에게 본인이 선발 등판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라며 “근데 감독께서 무려 7시간동안 답장을 하지 않으셨고 씹힌 줄 알고 실망했는데 결국 오늘 선발로 낙점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트 시즌에서만 착용하는 밴드라고 하는데 그만큼 오늘 경기에 마음이 달랐다는 거예요”라며 오주원의 마음 가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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