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맞는 뮤지컬 '팬텀(Musical PHANTOM)'이 티저 영상을 공개 했다.

 

 

2015년과 2016년을 장악한 최고의 흥행작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5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독보적 흥행 광풍을 일으키며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골든 티켓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최고의 흥행작이다. 이번 시즌 세 번째로 돌아온 뮤지컬 '팬텀'이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뮤지컬 '팬텀'의 백미라 불리는 장면으로, 벨라도바와 젊은 카리에르가 아름답고도 슬픈 러브 스토리를 대사 하나 없이 발레 동작에 의미와 감정을 담아 표현해낸 안무를 감각적으로 영상 안에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토니 어워즈 최고 음악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1991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팬텀'은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1차 티켓 오픈 당시 30분 만에 20,000장의 티켓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5월과 6월 두 달간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 랭킹 1위를 선점했다.

1년 만에 오른 재연은 한국 공연문화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메르스 파동'에도 불구, 식지 않은 '팬텀 광풍'을 보여줬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광속 매진, 개막 4주 만에 티켓 판매 5만장을 돌파해 침체돼 있던 공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최고의 흥행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아름다운 음악과 무대,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와 최정상급 뮤지컬배우, 소프라노, 프리마 발레리나가 함께 선보인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무대예술의 절정을 맛 보여준 뮤지컬 '팬텀'이 2018년 세 번째 공연을 맞아 다시 한번 아성에 걸맞은 무대와 캐스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은 12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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