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 라두로비치가 열정 가득한 첫 내한 리사이틀을 마련한다.
오는 10월9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라두로비치는 2006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번게로프를 대신해 파리 살 플레옐에서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2005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4년엔 최고의 솔리스트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인 그는 2015년 발표한 앨범 ‘Journey East’로 독일의 그래미상 이라 불리는 에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만야는 클래식 음악의 범위를 확장시켜나가는데 힘을 기울이며 특유의 에너지와 솔직함으로 전 세계 청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세계 유수의 언론은 “정교한 테크닉과 음색”(그라모폰), “경이로운 테크닉과 연주력에 관해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비브라토의 세계, 템포의 변화, 휘황찬란한 다이내믹까지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모두 다 반영한다”(BBC 음악매거진)는 극찬을 쏟아냈다.
배우 뺨치는 수려한 외모, 펑키한 헤어스타일과 워커 신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그는 ‘21세기 파가니니’란 별칭에 걸맞게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뛰어난 테크니션이다. 깊이 있는 표현, 파격적인 프로그램 선정,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 등 스타 기질도 농후하다. 지난 6월 도이치그라모폰의 ‘옐로우 라운지’를 통해 클럽 옥타곤에서 국내 팬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생상스 ‘죽음의 무도’,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쇼숑의 ‘시’와 라벨의 ‘치간느’를 정했다.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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