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목) 새벽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존 박의 뮤직하이”에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가수 박지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DJ 존 박은 오랜만에 컴백한 박지민에게 “'K팝 스타'에서의 앳된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성숙하게 변해서 깜짝 놀랐다”며 당시 'K팝 스타' 출연 계기를 물었다. 이에 박지민은 어머니가 직접 노래 녹음 파일을 보낸 일화를 공개하며 자신이 가수가 된 건 "어머니 덕분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서 당시 'K팝 스타'를 함께 했던 이하이, 백아연과 얼마 전에도 만났고, 어머니들끼리의 모임도 있어서 매달 만난다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박지민은 'K팝 스타' 이후 변성기가 온 데다 고음으로 인한 성대결절, 그리고 작년에는 편도선염 수술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존 박은 “그동안 힘들었겠지만, 바뀐 지민 씨 목소리가 굉장히 듣기 좋고, 노래에서 나오는 톤도 더 좋다”고 얘기했다. 박지민은 “예전엔 엄마 목소리였는데, 지금은 아빠 목소리를 닮아가고 있다”며, 주변에서 듣기 편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단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이 외에도 박지민은 싱어송라이터 죠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목소리의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존 박 또한 죠지의 매력에 반했다고 하자, 박지민은 “죠지의 치아도 매력적”이라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존 박의 뮤직하이"는 SBS 파워 FM 주파수 107.7 에서 매일 새벽 12시에서 2시까지 방송되며, 가수 박지민이 출연했던 ‘마이 플레이리스트’ 코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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