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 가수 겸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가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JTBC 보도프로그램 '뉴스룸-문화 초대석'에는 김민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7,80년대 저항가요의 상징인 '아침이슬'을 부른 김민기는 방송에서 보기 힘든 인물 중 하 나로 꼽힌다.
이날 김민기는 방송 출연을 자제한 이유로 "우스개 소리로 배우들을 앞것들이라고 부르고, 스태프들을 뒷것들이라고 부른다. 제가 뒷것들의 두목이다보니 앞에 나서는게 너무 힘들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또한 김민기는 10년 전 자신이 직접 제작한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공연을 갑작스레 중단한 이유에 대해 "아동청소년극이 더 급한 길이라고 생각돼서 거기에 매달리게 됐다. 그게 10년이 됐다"고 했다.
10년만에 다시 '지하철 1호선' 공연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극단을 만들고 올린 작품이 약 15편이 되더라. 이제는 정리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에 첫 작품인 '지하철 1호선'을 공연하기로 했다"고 했다.
IMF를 배경으로 한 '지하철 1호선'은 앞서 우리네 애환을 담아낸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18년 새로운 버전으로 이야기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민기는 "그 시절의 것은 그 시절의 기록물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이 지나고 배경이 달라진다고 해도 '지하철 1호선'은 IMF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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