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한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진 ‘손 the guest’가 최고 3%대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사진=OCN '손 the guest')

지난 13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9%, 최고 3.2%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2.7%, 최고 3.0%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무엇보다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30대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4.7%를, 40대는 평균 5.3%, 최고 6.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대 여성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장르물을 선호하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 시청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영수(전배수 분)의 딸을 구하기 위한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짜릿한 첫 공조가 그려졌다. 윤화평과 강길영은 ‘손’ 박일도 귀신에 빙의된 김영수와 추격전을 펼쳤다.

뇌 손상을 입어 거동조차 불편했던 김영수는 ‘손’의 기이한 힘에 이끌려 두발로 달리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김영수를 붙잡은 윤화평은 강길영을 그를 옥상에 가둔 채 육광(이원종 분)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육광은 스스로 그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구마사제 한신부(남문철 분)와 최윤을 불렀다. 구마의식이 펼쳐지자 ‘손’은 최윤이 과거 최신부(윤종석 분)의 동생임을 알아차렸고, 한신부는 홀로 구마를 하기에 이르렀다.

때마침 육광의 집에 찾아온 강길영은 구마가 끝난 김영수를 연행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안도한 한신부의 말과 달리 김영수는 여전히 ‘손’에 빙의돼 있었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자해를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모든 것이 윤화평의 말대로 되어가자 강길영은 그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결국 힘을 모은 두 사람은 김영수의 딸을 찾아나섰다. 최윤은 한신부의 죽음으로 상심에 젖어 있었지만 결국 힘을 보탰다. 급기야 최윤이 구마에 성공하며 김영수의 몸에 깃들었던 박일도가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숨 죽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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