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태경(안재현)은 오연두(백진희)와 함께 캠핑장을 찾았다.

사진=KBS2
사진=KBS2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 뒤 최선을 다해보고자 노력했다. 오붓한 시간을 갖기 위해 차박 캠핑 데이트를 나섰고, 공태경은 연기를 뒤짚어 쓴 채 서툰 솜씨로 고기를 굽고 찌개도 끓였다.

오연두는 즐거워했고, 공태경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공태경과의 첫만남부터 결혼 계약에 이르기까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공태경은 "준비한 게 또 있다"라며 오연두와 차량 짐칸에 함께 누워 하늘을 바라봤다. 

오연두는 "우와 예쁘다 별들이 쏟아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감성이 촉촉해진 공태경은 오연두의 손을 살포시 잡았지만, 오연두는 손을 빼고 일어나며 "미안해요. 다시 시작하는 건 힘들 것 같아요. 대신 남은 2개월 동안 진짜 부부 처럼 살아볼래요?"라고 제안했다.

공태경과 오연두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진짜가 나타났다' 22회 방송이 끝났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