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의 피어(Pier) 17에서 세계 속 휴양지에서 영감을 얻은 스프링 2019 마이클 코어스 뉴욕컬렉션을 진행했다.

 

 

‘글로벌 겟어웨이’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뉴욕의 역사적인 장소이자 새로운 활력의 장소가 돼가고 있는 씨포트 디스트릭트의 Pier 17 공간을 배경으로 현대의 글로브 트로터(Globe Trotter·세계여행을 즐기는 사람)의 스타일과 정신을 기념하며 크리스티나 지멜의 독창적인 작품들과 함께해 감탄을 자아냈다.

호주 퍼스 출신인 크리스티나 지멜은 호주 보그와 아메리칸 보그의 아트디렉터로 일하며 페인팅과 드로잉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인물로, 그의 독창적인 작품들은 마이클 코어스의 런웨이 쇼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졌다. 그의 22개 작품들이 펼쳐진 갤러리 공간을 비롯해 컬렉션 관람을 위해 준비된 좌석 또한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티나 지멜의 작품들로 구성돼 통일된 쇼의 테마를 보여줬다.

 

 

마이클 코어스는 “나는 여행이 최고의 영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번 컬렉션은 세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들 속의 순간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프링 2019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런웨이 쇼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 라이브 스트리밍됐으며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캐롤라인 다우어, 타무 맥퍼슨, 샬롯 그로에네벨드, 한국모델 아이린이 착용한 프론트 로 룩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마이클 코어스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