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이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쇼미더머니 777)'에서는 래퍼 평가전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래퍼 마미손은 핑크색 복면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방송에서 마미손은 박자를 놓치며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결국 탈락하게 됐다.

이후 마미손은 인터뷰에서 "박자가 안 맞는 거다"라며 "만회해 보려고 했는데 그게 목소리를 흥분시켜 버린 결과를 낳아서 아 떨어졌구나"라고 말했다.

마미손의 탈락 원인은 복면으로 꼽혔다.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은 복면 때문에 음악이 잘 안 들렸을 거라는 얘기를 나누며 안타까워 했다.

더 콰이엇은 "오늘 탈락 중 가장 슬픈 탈락"이라고 평했다.

마미손은 "반대 굉장히 많았다. 단 한 명도 찬성한 적 없다. 떨어진다면 엄청난 마이너스다. 그게 실제로 일어났다. 근데 이상하게 홀가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미손의 정체는 매드클라운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는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는 참가자로,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바 있다.

매드클라운은 지난 2008년 디지털 싱글 앨범 'Luv Sickness'으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착해 빠졌어', '못 먹는 감', '만화처럼',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등의 디지털 싱글을 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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