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주중 드라마 최고 흥행작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이 종영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쉬움이 솟구치는 가운데 방송 마지막 주의 아쉬움을 달랠 ‘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안효섭-예지원-조현식-이도현 등의 모습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이 대방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 신혜선은 해사한 미소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실제 열일곱을 방불케 하는 순수하고 맑은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한다. 양세종은 ‘훈남의 정석’ 자체다. 꿀 떨어지는 눈빛과 시원하게 올라간 입 꼬리가 뭇 여성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더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꽁설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잠깐 쉬는 타임에도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다.

안효섭은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들고 소년미를 내뿜고 있다. 따뜻하고 순수한 매력이 풍겨져 나오는 미소로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더해 신혜선-안효섭의 투샷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빵 터진 듯한 신혜선-안효섭의 훈훈한 자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케미가 청량하다.

 

 

‘제니퍼’ 예지원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을 크게 뜨고 양손으로 OK 사인을 보내는가 하면 아이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한다. 더욱이 신혜선-양세종-안효섭-예지원을 비롯해 조현식-이도현-정유진-안승균-윤선우 등 스틸만으로도 전해지는 ‘서른이지만’ 배우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밝고 쾌활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만든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순수한 여자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반듯한 청년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다. 17일 오후 10시 29~30회가 방송되며 18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본팩토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