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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팝 여신’ 아무로 나미에, 고향 오키나와서 16일 은퇴이틀 연속 은퇴 라이브&영상상영회 개최로 26년 가수생활 마감

1990년대 일본의 문화 아이콘이자 최고의 'J팝 여왕', 한국인도 사랑했던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41·安室奈美恵)가 데뷔 26년 만인 16일 은퇴한다.

 

사진=NHK방송 캡처

아무로 나미에는 15일 고향인 일본 오키나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26년의 가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공연장에는 약 3500명이 모였다. 콘서트장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팬 1만여 명은 펜스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웃고 울었다. 이날 아무로 나미에는 신곡을 중심으로 총 8곡을 불렀으며 다른 가수와의 컬래버 무대도 선보였다.

이어 "오늘 참석해주신 아티스트들에게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라며 "공연장에 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하고는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무대를 떠났다. 불세출의 별을 떠나보내는 팬들은 연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기념 마지막 이벤트는 16일 밤 열린다. 공연을 했던 오키나와 컨벤션 센터에서 'WE♥NAMIE NAHABI SHOW'가 열려 아무로 나미에를 떠나보내는 불꽃놀이와 라이브 영상 상영회가 펼쳐진다.

 

사진출처=namieamuro.jp

아무로 나미에는 1990년대 일본 문화 아이콘으로 통한다. 15세 때인 지난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했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던 프로듀서 고무라 테츠야에게 발탁돼 솔로로 나섰다. 스무 살을 맞아 메가히트 넘버 'CAN YOU CELEBRATE?'로 200만장 싱글 판매고를 올리고,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돔 투어를 성공시킨 최전성기인 97년 댄스그룹 TRF 댄서이자 열다섯살 연상인 샘과의 결혼, 출산, 어머니 살해사건, 이혼 등으로 침체기를 겪기도 했다.

그는 힙합과 R&B를 J-Pop 안에서 녹여낸 음악적 성취뿐만 아니라 패션과 사회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1990년대 일본 젊은 여성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갸루 문화'(Gyaru culture)가 대표적이다. 금발 머리, 진한 화장, 태닝한 구릿빛 피부, 짧은 치마 등이 상징인 패션으로 아무로 나미에가 선보인 뒤 20년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04년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90년대부터 그의 음악을 들어온 X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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