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싱글남 구준엽, 김정훈, 김종민, 이필모가 ‘국민 노총각’ 탈출 의지를 밝혔다.

16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될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남자스타들이 직접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이다. 정형화된 만남이 아닌 출연자들이 직접 현실 연애에 나서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연애에 대한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제공

먼저 연애 청정구역에 살아온 반백살 구준엽은 "마지막 연애가 2000년대 초반이어서 어떤 맛인지도 기억에 없다"며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다가서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이번에야말로 남자 구준엽으로서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력한 연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내 생애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니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 나처럼 용기 없던 노총각분들이 방송을 보면서 같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투지를 곧추세웠다.

뇌섹남 김정훈은 “확실히 잘 접하지 못하는 음식처럼 연애도 잘 접하지 못하는 그런 게 돼버렸다. 분명 무슨 맛인지 알 거 같은데 오래 돼 느낌이 잘 기억나지 않는 맛”이라며 “연애의 맛을 보기 위해 나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45세 결혼 목표와 함께 ‘연애 천재’로 거듭나고 있는 김종민은 “나에게 연애의 맛이란 달콤한 맛도 있고 신맛, 매운맛, 짠맛, 때론 떫은맛의 오미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송의 힘을 빌리니 용기가 난다. 겁도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꿈에 그리던 걸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설레면서도 긴장도 되고 즐겁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느낌에 살고 느낌에 죽는 ‘방배동 프린스’ 이필모는 “연애의 맛이란 제대로 해본 지 너무 오래돼 궁금한 빨간 맛”이라며 “후회 없는 만남이 되도록 진심을 다하겠다. 출연진이 연애의 맛을 알게 되고 그 기세를 몰아 아내의 맛으로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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