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가 정은우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는 왕이륙(정은우 분)을 외면하고 돌아서며 끝내 눈물짓는 장다야(윤진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편')

장다야는 일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왕이륙을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왕이륙은 장다야를 위한다며 피자를 만들어서 꽃집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장다야는 약속이 있다며 그런 그를 외면하고 돌아섰다.

강준수를 만난다는 말에 질투심에 불탄 왕이륙은 곧바로 뒤를 따라나왔다. 그러나 이미 장다야는 강준수의 차에 올라탔고, 애끓는 왕이륙의 마음과 달리 휑하니 출발해버리고야 말았다.

하지만 왕이륙을 외면하고 돌아선 장다야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결국 장다야는 강준수와 데이트 중 왕이륙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무슨 일이 있냐는 강준수의 말에 장다야는 “죄송한데 저 안될 거 같아요. 차 좀 세워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왕이륙은 장다야를 허망하게 보내고 마음이 풀리지 않아 손에 화상을 입는 등 서로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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