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는 홧김에 김도란(유이 분)이 친딸이 아니라고 말하는 소양자(임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편')

김미란(나혜미 분)은 자신이 아닌 김도란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김동철(이두일 분)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이에 소양자에게 자신을 데리고 김동철과 재혼한 게 아닌지 물었다. 급기야 “솔직히 말해, 언니 엄마 친딸 아니지”라며 소양자와 김도란의 관계를 의심했다.

형사까지 찾아와 김영훈(최수종 분)에 대해 언급하자 김도란이 그의 딸인 걸 들킬까 무서웠던 김동철은 초강수를 썼다. 집에 귀가한 김도란에게 “미국이든 캐나다든 어디든 가”라며 유학을 권한 것.

문 밖에서 이를 엿듣고 있던 소양자는 “우리 친딸인 미란이는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어학연수도 못 보내주면서”라고 결국 김도란이 친딸이 아니라는 걸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김도란은 충격에 “지금 이게 무슨 말이에요? 나 엄마, 아빠 딸 아니야?”라고 물었다. 뛰쳐나간 김도란을 붙잡으려던 김동철은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 사고가 났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