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죽음을 맞이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22회에는 결국 고애신(김태리 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바다에 몸이 내던져지는 구동매(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미스터션샤인')

고종(이승준 분)이 보낸 자가 온다는 말에 고애신은 자신과 함께 조선으로 돌아가는 것인지를 구동매에게 물었다. 그러나 구동매는 이렇다 할 대답을 남기지 못한 채 “일본에서 산 시간이 더 기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고애신은 “석달 뒤에 돈을 갚으러 갈 것이니 자네도 직접 받게”라며 다시 만날 것을 당부했다. 자신이 살길 바라는 고애신의 뜻에 구동매는 “이리 매번 저를 살리시니”라고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결국 고애신과의 약속은 지키지 못하게 됐다. 구동매는 바닷가에서 무신회에게 포위당했다. 무신회의 칼날은 구동매를 지독하게 괴롭혔고 급기야 오야붕이 나타나 그를 직접 처단했다.

한편 후반부에는 구동매가 아편굴에서 숨어 지내다 조선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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