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의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2’(연출 이승영/극본 마진원) 최종회에는 강권주(이하나 분)의 죽음을 암시하는 결말과 시즌3를 열어둔 엔딩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도강우(이진욱 분)는 폭탄을 해체한 곳이 아닌 옆 건물에 방제수(권율 분)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현장을 수습중인 강권주에게 방제수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며 홀로 옆건물로 이동했다.
방제수는 도강우에게 “너도 나랑 같은데 왜 저쪽에 붙어있는지 모르겠어”라며 그의 일본 이름은 코우스케를 거듭 외쳤다. 더불어 “네 기억이 돌아오길 가장 간절하게 바란 사람은 나야”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강우가 이런 방제수를 거부했다. 도강우는 “너와 내가 같다는 건 다 개소리야”라며 그를 망상증 환자로 몰아갔다. 아울러 방제수의 손에 죽어간 이들이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아들이고 딸이라며 분노했다.
이대로 체포되는 듯하던 방제수에게는 회심의 한방이 남아있었다. 방제수는 “나를 살리면 강권주가 죽는다”라며 도강우의 손으로 살인을 저지를 것을 종용하려고 들었다.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강권주가 죽는다는 말에 도강우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다.
같은 시간 강권주는 고시원 안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목소리에 홀로 건물로 향했다. 그러나 소리의 근원지에는 아이가 아닌 녹음기 하나가 놓여 있었다. 녹음기를 드는 순간, 뒤편에 놓여있던 폭탄이 보였고 이가 폭발하며 강권주가 사망한듯한 엔딩이 그려졌다.
그리고 방제수와 끊잆엄이 접촉하던 일본인은 “코우스케가 다시 우리쪽으로 넘어온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도강우의 불안한 눈동자가 그려졌다. 제작진은 “못다한 이야기는 시즌3 ‘공범들의 도시’로 이어집니다”라고 전해 강권주 센터장이 세계관을 이어갈지, 혹은 도강우가 정체불명의 인물들과 대립을 해나갈지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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