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방탄소년단 팬카페를 통해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 수록곡이 제작상의 이유로 인해 변경된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안내에 따르면 ‘버드(Bird)’는 수록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7일 발매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싱글 앨범에는 새 수록곡 ‘Bird’가 제외되고 대신 ‘아이돌(IDOL)’ 리믹스 버전과 ‘페이크 러브(FAKE LOVE)’ 일본어 리믹스 버전이 담긴다.

당초 ‘버드’ 작사를 한다고 알려졌던 아키모토 야스시는 전범기 사용 등 우익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그와의 협업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본 싱글 앨범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의 수록곡이 제작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경 전)

1. Bird

2. FAKE LOVE - Japanese ver.

3. Airplane pt. 2 - Japanese ver.

 

(변경 후)

1. FAKE LOVE - Japanese ver.

2. Airplane pt. 2 - Japanese ver.

3. IDOL (Remix)

4. FAKE LOVE - Japanese ver.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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